【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차 원료를 로스팅해 진하고 깔끔한 맛은 살리고 카페인 부담은 줄인 신제품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티(TEA) 로스팅 '보리'와 '그린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티는 차 원료를 커피 원두처럼 뜨거운 열로 볶아 우려낸 제품이다. 로스팅 보리는 검정보리, 통보리, 겉보리 등을 각각 로스팅하고 섞어 보리 특유의 구수하고 진한 맛을 강조했다. 로스팅 그린티는 녹차 특유의 떫은맛과 카페인 부담은 줄이고, 깔끔한 맛은 살린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책상 위에 두고 천천히 즐길 수 있는 500mL 투명 페트병이 사용되었으며, 차 원료의 색상과 유사한 녹색과 황금색을 제품 뚜껑과 라벨 디자인에 적용했다. 또한, 라벨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의 브랜드 정체성은 살리면서도 하단부에는 원료 이미지를 넣어 제품 특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칸타타 콘트라베이스의 시작을 함께한 배우 '이병헌'을 모델로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 이번 광고는 '취향존중시대의 직장인을 위해'라는 콘셉트로 'TEA면 어때', 'T타임' 2편으로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티는 카페인 부담 없이
【 청년일보 】 높은 카페인 함량으로 피로 해소와 집중력 향상을 위해 주로 소비되는 에너지 드링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주 소비층이 20대에서 4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에너지 드링크 시장 규모는 1560만ℓ였고, 2015년 이후 연평균 6%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2015년 1250만ℓ 규모였던 국내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2024년 1940만ℓ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드링크의 유통 비중은 편의점이 66.6%로 가장 컸고, 이어 슈퍼마켓 23.5%, 대형마트 7.8%로 파악됐다. aT가 포털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검색량은 매년 4~6월 많아졌다가 11~2월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10~20대의 관심이 정체된 반면, 40대 이상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이가 눈길을 끌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언급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단기간에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운동 전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다"는 등의 빈도가 높았다고 a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