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남바이오파마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콘돔 해외 발주량이 증가했으며 자사 마스크의 해외 수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해외거래처 발주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4분기 이후 페루와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등 남미 지역에서 발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팔과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콘돔 구입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고 유엔 인구 기금(UNFPA,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과 AHF(Aids Healthcare Foundation) 등에서의 입찰 물량도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경남바이오파마는 마스크 시장도 올해부터 정상화 궤도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돼 해외 수출을 본격 준비 중이다.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획득을 마친 경남바이오파마는 현재 CE 인증 획득을 기다리고 있으며, 미국 의료인이 쓰는 N95 마스크도 인증을 진행 중이다. 경남바이오파마는 전 세계 45개의 지부를 둔 기존 콘돔 거래처(AHF)와 해외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지사를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경구피임약 브랜드 ‘센스데이’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콘돔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센스데이는 최근 활발한 홍보 및 광고활동으로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피임약 브랜드다.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라인업의 시작으로 콘돔을 출시하게 됐다. 센스데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피임 방법은 달라도 우리 따로 또 같이’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광고 활동을 해 왔으며 영상 광고에 나오는 콘돔을 실제 자체 브랜드로 출시하게 됐다. 피임은 여성 한 사람이 아니라 남녀가 같이 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콘돔을 출시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콘돔은 여성 친화 콘돔으로 여성의 몸을 생각해 질 내 산도 균형을 해칠 수 있는 화학물질(합성 착향료, 착색제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국제 표준의 2배 수준인 700mg 가량의 풍부한 윤활제도 함유돼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우먼 OTC 라인업을 확장해 센스데이를 여성전용 전문 OTC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