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완료하며 주목 받은 제넨셀이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 회사 측은 최근 상장 주관사 선정 및 기관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에서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제넨셀 측은 “한국파마와 리더스기술투자의 유상증자와 더불어 관계사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이미 유치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상장 주관사가 될 증권사 2곳과 계약함은 물론 이탈리아와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EU)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b/3상 IND 승인이 나오면 예비상장기업 기술평가를 신속히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대상포진 치료제 2a상과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 2b/3상, 인도 아유르베다 의약품 승인 절차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회사 측은 대상포진 치료제와 코로나19 치료제의 공통규격으로 만들어진 담팔수 추출물을 기본으로 한 ‘ES16001’의 유효성분인 PGG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억제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부착점 억제효과가 높다는 점도 공식 발표했다. 최근 다양한 코
【 청년일보 】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는 계절을 앞두고 최근 접종 후 사망으로 논란이 된 백신뿐 아니라, 치료제의 안전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는 효능이 입증된 약이지만, 복용 후 신경계 이상에 따른 자살 위험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타미플루가 정신이상을 유발한다는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는 만큼,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30일 “타미플루를 투여하지 않아도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있다”며 “독감 바이러스 자체도 뇌 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타미플루가 원인이라고 결론 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보호자는 약물 투여와 관계없이 환자와 적어도 이틀간 함께하며 문과 창문을 잠그고 이상행동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의료계는 타미플루가 독감 바이러스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인 만큼, 진단을 받았다면 합병증 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소아·노인·만성질환자의 경우 독감으로 인해 폐렴·장염·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므로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