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로슈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간세포암 1차 치료 국내 허가를 맞아 12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은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아바스틴’(베바시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 지난 7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간세포암 1차 치료 단계에서 최초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 받은(2020년 8월 기준) 면역치료옵션으로 자리 잡게 됐다. 기자간담회에는 이번 허가의 기반이 된 ‘IMbrave150’ 임상시험의 공동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가 참석해 간세포암의 질환 정보 및 임상 현장에서 본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로슈 의학부 이승훈 총괄 책임자가 로슈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임호영 교수는 “간암은 국내에서 폐암에 이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을 뿐 아니라 생산 활동이 왕성한 4050 세대에서 가장 주된 사망 원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 발전이 더딘 분야로, 원격 전이된 간암의 5년 상대생존율
【 청년일보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며 전 세계 제약업계가 영업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이 ‘언택트’(Untact, 비대면) 영업을 본격화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 두고 일각에서는 오프라인 대면 영업이 불가능해진 만큼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방식을 강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한국다케다제약 등의 글로벌 제약사는 국내 기업인 엠비아이솔루션이 개발한 ‘오토웍스’을 활용해 카카오톡으로 의료진에게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오토웍스’는 챗봇 기반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다. 언택트 프로세스를 구현하려는 기업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본인 인증, 챗봇을 통한 데이터 수집, 개인정보 제공 동의, 쿠폰 제공 및 이벤트, 시나리오 설계 등 다양한 기능들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카카오톡’을 이용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게 한다. 개인정보 보호에 매우 엄격한 의료 분야를 위해 인증을 거친 고객에게만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