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잠수교 보행로 통제에 이어 서울 등 수도권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15일 오전 중 서울 잠수교 보행자 통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서울 등 수도권 호우주의보 발령과 함께 서울 잠수교 수위가 보행자 통제 수준에 이르면 15일 오전 중에 다시 보행자 통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45분 기준 잠수교 수위는 5.45m로 아직 보행자 제한 기준인 5.5m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만조와 강수의 영향으로 곧 통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수시로 잠수교의 수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아침 중에 통제 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목요일인 5일 오늘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6일 낮까지, 남부지방은 5일까지 시간당 30~50mm의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6일 오후 15시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단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3.0m,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