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녹십자랩셀은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라 항원 수용체) 신호 전달 도메인에 대한 물질 및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을 통해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의 효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이다. 최근에는 NK세포와 CAR를 결합한 CAR-NK세포치료제가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극소수 제품이 상용화된 차세대 면역항암제보다 안전성이 우수하고 기성품(off-the-shelf Product) 형태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타인에게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은 NK세포가 활성화되도록 강력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의 경우 T세포가 활성화되는 방식이지만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 활성화에 특화된 방식으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NK 세포의 체내 생존기간이 길어지고 효력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GC녹십자랩셀은 이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CAR-
【 청년일보 】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호주 특허청에 에스씨엠생명화학의 두 가지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절 T 세포를 활용한 약물과 줄기세포 층분리 배양법에 관한 2건의 특허다. 조절 T 세포와 관련된 특허의 정식 명칭은 ‘조절 T 세포 매개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다. 해당 특허는 세포간 신호 전달을 매개하며 세포 증식을 유도한다는 기전을 담아내며 향후 다양한 염증성 질환이나 자가면역설 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게 됐다. 최근 항암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기존 면역항암제는 주로 ‘세포독성 T세포’를 사용했다. 이 경우 면역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체내에 스스로 해를 끼치는 사이토카인 폭풍 등의 자가면역성 부작용이 자주 발생했다. 세포독성 T세포 대신 조절 T세포를 활용한 항암 기술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층분리 배양법에 관한 특허의 정식 명칭은 ‘줄기세포의 층분리 배양 및 증식 방법’이다. 기존의 줄기세포 치료제는 줄기세포의 순도가 낮고 질환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어 치료비용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원천 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은 고순도의 줄
【 청년일보 】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에 이어 호주에서도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종근당은 호주 식약처로부터 호주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인 ASCOT(Australasian COVID-19 Trial) 임상에 나파벨탄이 참여하는 내용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호주·뉴질랜드·인도의 코로나19 환자 약 2,440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의 코로나 치료제로의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임상을 진행한다. ASCOT 임상은 호주 멜버른 대학의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인 피터 도허티 연구소(The Peter Doherty Institute)가 주도하고 호주·뉴질랜드와 인도에서 7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이다. 종근당은 ASCOT 참여로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기존 4개국에서 7개국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인종에서 약물의 효능을 확인하고, 글로벌 사용 승인에 필요한 임상 결과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11월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 대한 데이터
【 청년일보 】 압타바이오는 간질환 치료제 ‘APX-311’의 호주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회사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에 대한 호주 특허로, 회사는 해당 치료제로 지난 6월 러시아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NASH는 음주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성 간장애와 비슷한 병태를 나타내는 만성 질환이다.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NASH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시장 규모는 10년 간 연평균 약 45% 성장해 2026년에는 그 규모가 약 30조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아직 공식 허가 받은 치료제는 부재한 상황이다. 압타바이오는 미충족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해당 시장 선점과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스 아웃 체결을 목표로 NASH 치료제 개발에 매진 중이다. 회사의 ‘APX-311’는 ‘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NASH 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 상태며 연구를 통해 NASH 동물 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하고, 염증·섬유화 지표 감소 효과 확인했다. 내년 임상2상 진
【 청년일보 】 압타바이오는 최근 호주 뉴캐슬 대학교(The University of Newcastle Australia) 암연구센터와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호주 뉴캐슬대학 암연구센터(Priority Research Centre for CANCER RESEARCH, INNOVATION AND TRANSLATION)는 암세포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단백질 인산화의 혁신적인 프로파일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적 특성으로 인해 조정되지 않는 암세포 신호 전달 경로를 특성화해 표적 치료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치료제 개발로 특히 유명하다. 압타바이오는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항암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동시에 차세대항암제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플랫폼에 호주 뉴캐슬대학 연구센터의 암유전체 프로파일링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캐슬대학 측은 “이번 MOU를 통해 팬데믹 시대에 항암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호주·한국 간 협력 모델을 찾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훌륭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압타바이오와 좋은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
【 청년일보 】 메디톡스가 호주 백신 개발 기업 ‘박신’(Vaxine)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개시한다. 2일 외신 및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와 박신은 호주 로열 애들레이드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코박스19’(COVAX-19)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3주 간격으로 코박스19 또는 위약을 투여 받은 뒤 체내 반응 측정을 위한 혈액 검사를 받는다. 박신은 임상시험에 앞선 동물실험을 통해 코박스19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임상 1상 시험 결과는 오는 8월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국내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5월 호주의 박신과 코박스19의 개발과 임상시험, 상업 생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당시 두 회사는 전임상 마무리 단계인 코박스19의 임상시험을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의 아시아태평양 생산 기지인 김제공장은 호주 정부로터 수출 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출 허가로 로얄캐닌은 국내 반려동물 사료 수출 역사상 최초로 호주·뉴질랜드 수출길이 열렸다. 이번 수출 허가로 로얄캐닌은 65종의 반려견·묘 건사료를 호주와 뉴질랜드에 수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며, 2021년에는 수출 제품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호주는 전세계적으로도 식품 관련 높은 검역 기준과 엄격한 수입 규제를 갖춘 나라로 알려져 있다. 로얄캐닌 김제공장이 호주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은 것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원료, 위생, 공정과정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김제공장은 수출 승인을 받기 위해 1년 여에 걸쳐 100 여가지 이상의 서류 심사와 호주 정부가 주관하는 까다로운 현장 실사 과정을 거쳤다. 수출 평가 기준에는 제품 생산의 전 단계에 걸쳐 품질이 보증되는지 뿐만 아니라 추적, 방역, 위생 및 해충 관리, 제품의 안전성, 현장 보안, 직원 교육 등 세세한 항목까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평가 과정에는 원료 관리가 주요 평가 항목이었다. 호주의 수입 규정 상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호주 대표 캐주얼 와인 브랜드 '옐로우 테일(Yellow tail)'의 신제품 '옐로우 테일 제미 레드 루(Yellowtail Jammy Red Roo)'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옐로우 테일 제미 레드 루'는 '잼이 가득 묻은 빨간 캥거루'란 뜻의 호주의 대표적 품종인 쉬라즈와 까버네 소비뇽을 비롯한 다양한 품종을 블랜딩한 짙은 자주빛의 레드 와인이다. 달콤한 딸기향과 초콜릿, 바닐라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알코올 도수 12도의 스위트 와인이다. 이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옐로우 테일'은 1969년 설립 이후 전 세계 50여 개국에 와인을 수출하는 호주 대표 와이너리 중 한 곳으로 현재 호주 전체 와인 수출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와인 시장인 미국에서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옐로우 테일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연간 100만병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와인부문 관계자는 "'옐로우 제미 레드 루'는 2005년 국내 첫 론칭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옐로우 테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달콤함이 가득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호주 럭셔리 스킨케어 전문 기업 '래셔널 그룹(Rationale Group)'과 지분 투자를 동반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Business Partnership)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의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 분야 리더십을 확보할 예정이다. 1992년 호주에서 설립된 래셔널 그룹은 단일 브랜드인 '래셔널(Rationale)'을 통해 피부 측정과 진단, 고객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에서 급속하게 성장 중이다. 호주 전역에서 15개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주요 병의원, 브랜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한국, 영국,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맞춤형 화장품 개발, 신규 브랜드 런칭, 글로벌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래셔널 그룹과 협력을 약속하고, 시장 개척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래셔널 그룹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안세홍 사장은 "아모레퍼시픽과 럭셔리 맞춤형 스킨케어 전문 기업 래셔널 그룹과의 파트너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