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Chat GPT의 등장, '생성형 AI'의 미래를 열다

등록 2023.11.19 16:00:00 수정 2023.11.19 16:00:04
청년서포터즈 7기 정나리 jnr821@naver.com

 

【 청년일보 】 2022년, Chat GPT의 출현은 우리의 일상을 놀라운 변화로 이끌었다. 콘텐츠 생성, 텍스트 요약, 복잡한 코딩까지 한 물음으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며 상상 이상의 혁신을 가져왔다. Chat GPT가 쏘아 올린 생성형 AI의 열풍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생성형 AI는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해 내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자동화된 작업,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기술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에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을 예시로 들어보자. 삼성전자는 최근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선보였다. 애플도 생성형 AI 시장에 뛰어들어 아이폰에 온디바이스 기반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생성형 AI를 활용한 분야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기술과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이 항상 긍정적인 면만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AI 서비스로 사람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복제하는 '딥페이크' 범죄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실제인 것처럼 가짜 영상과 사진을 생성하는데, 가장 큰 문제점은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윤리적 문제, 정보의 편향성, 개인정보 침해, 기술적 한계에 대한 우려도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생성형 AI가 양날의 검이라 불리는 이유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성형 AI를 맹목적으로 추구하기보다는 기술의 한계를 이해하고 윤리성 및 안전성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위해 기술의 우위가 아닌, 기술과 인간이 상호작용하며 공생을 찾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정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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