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디저트 시장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 인기를 끌며 왕좌를 차지했다.
키워드 분석 사이트 썸 트렌드에 따르면 블로그와 뉴스 등에서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요아정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달의민족, 쿠팡 이츠, 요기요 등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과자, 초콜릿, 생과일, 벌집 등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토핑을 자유롭게 선택해 먹을 수 있는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이다. 이러한 맞춤형 레시피 조합은 MZ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만들어 사회관계 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았으며, 유명 연예인의 토핑 조합을 따라 하며 인증 사진을 올리는 챌린지 또한 유행하고 있다.
또한 집에서 간편하게 배달로 생과일과 요거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요아정의 매력 중 하나이다. 자취를 하다 보면 자취생들에게는 생과일의 높은 가격이나 손질 후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번거로움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요아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며 소량의 과일을 즐길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그러나 요아정의 가격은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요아정은 요거트 2인분(300g) 기준 8천원부터 시작하고, 자몽은 1개에 8천원, 골드 키위는 3개에 1만2천원으로 원하는 토핑을 마음껏 담다 보면 최종 금액이 3만원은 훌쩍 넘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다른 대체 디저트로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트렌드가 줄 폐업으로 이어져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줄 폐업을 방지하기 위해 가격 인하와 할인 쿠폰 발급 행사를 진행하거나, 계절별·트렌드에 맞춘 한정판 맛 출시, 고객 참여 유도 이벤트 등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청년서포터즈 7기 문선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