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신건강은 모든 행복의 기초'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많은 심리학자,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말이다. 이처럼 정신건강은 인간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다.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 세계보건기구)헌장에는 건강이란 질병이나 단지 허약한 상태가 아닐 뿐만 아니라 육체적,정신적 및 사회적인 안녕상태를 말한다.
이처럼 건강은 단순한 생존 추구를 의미하는 개념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적절하게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체적 역량 뿐 아니라 개인의 정신적, 사회적 대처능력을 포함하는 다차원적 개념이다.
이렇듯 건강 개념에서 추론할 수 있듯이 정신건강은 신체건강이나 사회적 건강과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유기적으로 연관된 개념이다.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해 개인이 자기 재능을 깨닫고, 일상의 일반적인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고 생산적이고 유익하게 일할 수 있으며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안녕한 상태라 정의 하였다.
정신건강은 개인이 자신의 재능을 깨닫게 되고 삶을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하여 자신의 발전과 더불어 사회를 이롭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렇듯 정신건강은 개인과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을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태도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총4개 분야(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정신건강 상태, 정신질환 사례별 인식, 정신건강 관련 기관 인지도)에 대해 전국 15개 이상 69세 이하 국민 3천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전체 3천명 응답자의 73.6%가 지난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적 있다고 답했으며 2022년 조사(63.9%)보다 9.7% 늘어난 수치이다. 2022년의 조사결과보다 국민 정신건강이 2년 사이 더 악화되었으며 이는 국민 10명 중 7명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었던 것이다.
또한 조사 결과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는 다소 상승했지만 여전히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낮은 수용도는 큰 변화가 없었다.
사회전반의 정신질환 인식 개선과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되며 환자 상담과 치료 과정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오해와 낙인을 해소하는 역할이 더욱더 강화되어야 한다.
앞서 정부는 6월 26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 정책 혁신 위원회' 1차 출범식 및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세부이행계획을 보고하고, 혁신위원회의 운영방안과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방안을 논의 하였다.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4대 전략 및 핵심과제는 아래와 같다.
이번 정부에서 발표한 정신건강 정책 혁신방안 4대 전략 및 핵심 과제를 통해 대한민국 정신건강 문제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소망한다. 덧붙여 모든 국민들이 정신건강 문문제부터 자유로워지고 건강해지는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
【 청년서포터즈 8기 정명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