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청년 취업, 점점 더 어려워진다

등록 2025.05.31 13:00:00 수정 2025.05.31 13:00:06
청년서포터즈 8기 김지현 lisa22005@naver.com

 

【 청년일보 】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단연 ‘취업’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하는 직장을 찾기 어렵고,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5년 1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전체 고용률은 2024년 1월 대비 0.1%p 상승하였지만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전 년 동월 대비 1.5%p 하락하였으며, 특히 신입사원 채용 기회가 줄어들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는 청년들에게는 더 높은 장벽이 생기고 있다.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도 이 같은 흐름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또한, AI 기술의 발전이 취업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는 자동화되면서 기존의 초급 직무가 줄어들고 있으며,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인력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청년들은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단순히 스펙을 쌓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 맞춰 AI와 협업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터 분석,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 하는 길이 될 것이다.

 

정부와 기업들도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청년 고용 올케어 플랫폼과 채용 박람회 개최 등 여러 지원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AI 시대에 맞춘 디지털 교육과 실무경험 제공이 더욱 확대 되어야 한다.

 

취업의 길은 쉽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길은 반드시 열린다. 지금은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시점이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AI의 등장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
 


【 청년서포터즈 8기 김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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