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기관은 전날 대구 본사에서 이헌욱 제17대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조직 혁신을 통해 부동산 분야의 핵심 정책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원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그간 민생·공익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재임 시절에는 보편적 장기공공임대주택 모델인 기본주택 정책을 설계하는 등 공공주택 공급과 도시개발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부동산은 국민의 삶의 터전이자 사회 전반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기반”이라며, “국민과 정부를 연결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 내부의 체질 개선에 대한 의지도 확고히 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분야 전반의 과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과 업무 방식, 사고의 틀을 재점검하고 혁신하겠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 주거권과 국토균형발전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브레인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와 현장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강조하며 “성과에 앞서 방향을 바로 세우고, 현장과 데이터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경영 방침을 덧붙였다.
신임 이헌욱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