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Oil이 증권가의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4분 기준 S-Oil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4% 상승한 8만7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정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S-Oil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조 5천150억원으로 지난 분기대비 28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위 연구원은 "S-Oil의 정제 마진은 전분기 대비 배럴당 5달러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러시아 수출 규제의 영향으로 디젤 자동차 비중이 높은 유럽 내 경유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경유 마진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우호적인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쿼터 축소로 역내 공급 물량 감소, 글로벌 공급 차질에 따른 석유제품 가격 강세로 연간 정제마진 강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