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가 기본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4분 기준 SK는 전 거래일 대비 3.74% 상승한 24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가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을 기본배당하고, 시가총액의 1% 이상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SK 측은 "자사주 소각도 주주환원 옵션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SK 주주들은 지난해 8월 실시한 주당 1천50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해 총 주당 8천원의 배당금을 지급받게 됐다.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합친 총 8천원의 연간 배당액은 2015년 통합지주사 출범 이후 SK가 실시한 배당 중 최대 금액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