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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대응 한-영 국장급 협의 개최

 

[청년일보=포항] 정승은 기자= 브렉시트 대응을 위한 한-영 국장급 협의가 1.23(수)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었다.
수석대표는 한국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영국 사라 테일러(Sarah Taylor) 외무성 국제법률국장이 참석 하였다.

우리측에서는 외교부, 산업부, 기재부, 관세청 등 관련 정부부처와 한국무역협회 관계관이, 영국측에서는 외무성, EU탈퇴부, 국제통상부, 교통부, 국세관세청 등이 참석 하였다.

지난 1.15(화)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이후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등 향후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양측은 브렉시트에 따른 한-영간 경제협력 및 교역?투자관계에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영사, 교역, 항공 등 제반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영국 정부는 1.21(월) EU와의 추가 협의 등을 포함한 브렉시트 후속대책 추진방안을 영국 하원에 제출, 영국 하원은 동 방안에 대해 1.29(화) 표결 예정이다.

특히, 우리측은 브렉시트 과정에서 매년 70,000여명에 달하는 영국 방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100여개에 달하는 우리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하였다.
2016년 기준 한→영 출국자 70,815명, 영→한 입국자 37,609명이 출입국 하였다.
영국측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한-영간 교역관계가 장애없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양국 통상당국간 한-영 FTA 추진 논의가 신속하고, 상호 호혜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요청하였다.
2018년 對영 수출 63.6억불, 對영 수입 68.1억불이며, 아울러, 양측은 한-영 담당국장간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여,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등 향후 브렉시트 진행 동향을 신속히 공유하고, 이에 따른 선제적 대응 필요사항을 지속 협의하기로 합의하였다.

우리 주영국대사관은 브렉시트 관련 현지 진출기업 및 우리 국민지원을 위한 Help Desk를 설치, 1.24(목)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한국무역협회 및 KOTRA의 브렉시트 대응지원 데스크와 연계하여 우리 국민 및 기업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측 대표단은 1.22(화) 현지 공관, KOTRA 런던 무역관,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와 함께 현지 진출기업들과 만나, 브렉시트 관련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Help Desk 운영방안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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