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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미래다"···서울시, 54개 사업 8천900억 투입

청년정책 핵심방향···'연결', '정책체감도' 향상
연간 청년정책 일정 '청년정책 캘린더' 제작

 

【청년일보】 서울시가 올해 청년정책 분야에 총 8천900억원을 투입해 54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0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회에 첫발을 들인 청년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청년문화패스 ▲소위 깡통전세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월세보증보험료 지원 확대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확대 등이다.

 

총 54개 사업 중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지원(913억→990억원), 희망두배 청년통장(225억→308억원), 마음건강 지원사업(31억→50억원) 등 28개 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증액됐으며, 고립·은둔청년 지원, 서울 영테크, 청년몽땅정보통, 청년인생설계학교 등 기존 정책들의 사업 고도화도 지속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시 청년정책의 방향의 키워드는 '연결(Connecting)'로,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해 사업 연계성을 확보하고 정책 전달을 강화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는 개별정책을 패키지화하고, 대외기관과 MOU(업무협약)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청년정책 연간 캘린더’를 제작해 정책연계와 청년 접촉면 확대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정책들이 청년들에게 적시에 닿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고, 분야별 정책 현황을 손쉽게 파악해 정책 간 연계를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이밖에 청년 생활 접점을 활용해 청년들이 밀집한 대학교는 물론 예비청년 대상 고등학교, 민간기관, 종교계와의 연계 협력을 확대하고, 청년정책 연간 캘린더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을 위한 수 많은 정책들이 청년들에게 닿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항상 느낀다"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할 것이며, 서울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청년정책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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