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범농협(이하 농협)과 애그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NHarvest X'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과 농협중앙회는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과 함께 'NHarvest X'를 운영해, 애그테크(AgTech·농업과 기술의 합성어) 혁신기업 발굴 및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앞서 재단은 올해 고용노동부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 수행주체로 선정됐으며, 범농협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소풍벤처스 등 파트너와 'NHarvest X'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 20명이다. 교육 및 금전적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규모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미취업자 및 예비 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연매출 1.5억원 및 창업 7년 미만)에게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공식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발 과정을 거쳐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예찬 이사장은 "농협과 함께하는 'NHarvest X' 프로그램을 통해 애그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에게 취·창업 등 다양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