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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윤대통령, 공무원 수해 현장 대처 지시

윤대통령,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 발생과 관련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상황에 적극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17일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귀국 직후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관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회의에는 국무총리, 환경·국토교통·국방·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차관, 기상청장 등을 포함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림청장, 경찰청장, 소방청 차장, 17개 시·도 단체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정말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피력했다. 

 

이어 "복구 작업과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 역시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이재민들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각 지자체로부터 피해 현황 및 대처 상황을 보고 받고 추가적인 인명피해 방지와 이재민 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상화에 대해 "제일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막고, 최소화하는 것이다"고 강조하고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아직도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니, 다른 대책은 상황이 정리되고 나면 다시 침착하게, 꼼꼼하게 점검하도록 하고, 우선 이어질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사망자 수가 40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세종 1명, 충북 16명(오송 13명), 충남 4명, 경북 19명 등 총 40명이다. 실종자는 부산 1명, 경북 8명 등 9명이다. 부상자는 충북 13명을 비롯해 총 34명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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