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24.3℃
  • 맑음강릉 28.0℃
  • 맑음서울 24.3℃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4.0℃
  • 맑음광주 25.1℃
  • 맑음부산 21.7℃
  • 맑음고창 23.1℃
  • 맑음제주 20.9℃
  • 맑음강화 20.5℃
  • 맑음보은 24.3℃
  • 맑음금산 24.8℃
  • 맑음강진군 26.2℃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인플레이션 둔화세"···지난달 물가상승률 2개월 연속 2%대 기록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소비자물가지수 111.20 기록

 

【청년일보】 석유류 가격의 하락 영향으로 전체 물가 상승률 둔화 흐름이 나타났다. 

 

통계청은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를 통해 2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올랐다. 이는 2021년 6월(2.3%) 이후 25개월 만의 최저치 수준이다. 

 

물가상승률의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5.0%에서 올해 1월 5.2%로 소폭 상승했다. 이후 ▲2월 4.8% ▲3월 4.2% ▲4월 3.7% ▲5월 3.3% ▲6월 2.7% 등으로 둔화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조사와 관련 통계청에 따르면 석유류 가격의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률의 둔화 흐름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는 1년 전보다 25.9% 하락하면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5년 1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1.8% 상승했다. 2021년 2월(1.7%) 이후 29개월 만에 1%로 가라 앉았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9% 올라 지난해 4월(3.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의 상승률도 6월 3.5%에서 0.2%p 낮아진 3.3%를 기록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