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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새해 위기를 기회로...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 만들 것"

오 회장, 새해 과제로 PF 등 불안정성 해소 및 지원
부실채권 정리...취약차주 금융재기 지원 확대 제시

 

【 청년일보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9일 "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말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하는 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저축은행 업계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매순간 쉽지 않은 여정을 함께했다"며 "올해 역시 우리 업계가 처해있는 상황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그간 쌓아온 경험으로 이번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면서 "중앙회도 저축은행이 서민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하여 고객님들의 신뢰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회장은 2023년을 돌이켜보며 "PF대출 연착륙을 위한 자율협약 체결 및 정상화 펀드 조성,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공동매각 추진, 중·저신용자 햇살론 취급 확대, 소외계층 지원 사회공헌 활동, 취약 연체차주를 위한 금융재기지원 등 저축은행의 경영 안정과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는 "PF 등 여신에 대한 불안정성 해소와 지원, 부실채권 감축 등 회원사 건전성관리 지원을 강화, 회원사의 안정적 유동성 관리 지원 등 저축은행업계의 경영안정화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통제 관리지원, 맞춤형 예탁금 운용 등 자금운용 효율화, 고령층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지원 등 업무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디지털 경쟁력도 꾸준히 강화는 물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회장은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저축은행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취급확대 추진, 임직원 역량 확대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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