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역 우수 인재 발굴과 채용기회 제공을 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7일 오는 20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기관, 민간기업, 지역대학 등이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국 10곳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기관, 민간기업 등 300여 기관이 참여하는 등 지난해보다 참여기관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 첫 채용설명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강원랜드 등 10개 공공기관과 강원개발공사, 강원디자인진흥원, 강원신용보증재단 등 10개 지역기관이 참여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적용 대상 127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40.7%(잠정)를 기록해 2022년 채용비율(38.3%)을 초과 달성했다.
김복환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내실 있는 취업기회 제공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방대학 활성화 등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