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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증권업계 주요기사]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21개 증권사 동참"...미래에셋운용, 멀티에셋운용 합병 완료 外

 

【 청년일보 】 대체거래소(ATS)로 준비중인 넥스트레이드에 21개 증권사가 동참한다. 참여 증권사는 교보, 대신, 미래, 삼성, 상상인, 신한, 유안타, 이베스트, 키움, 하나, 하이투자, 한국투자, 한화, BNK, DB, IBK, KB, NH, SK 등 주주사 19개사와 모건스탠리, 토스 등 비주주사 2개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었던 파두 사태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위니아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위니아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21개 증권사, ATS 시장 동참"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총 21개 증권사가 대체거래소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밝힘.


시장 참여를 희망한 회사는 넥스트레이드 주주인 19개사뿐 아니라 주주가 아닌 모간스탠리와 토스증권도 포함. 참여사의 의탁매매 점유율은 약 89%로 국내에서 주식 위탁매매를 하는 대부분 증권사가 참여.


넥스트레이드는 주식매매 기능을 담당하는 대체거래소로 내년 1분기 시장 개설을 목표로 준비작업 중. 거래시간 유연화, 낮은 수수료, 다양한 주문방식, 빠른 주문·체결속도 등 한국거래소와는 차별화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 아울러 다수의 증권사와 함께 자동주문 전송시스템(SOR)도 개발 중.


금감원, '파두 사태'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 28일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해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


특사경이 파두 사태와 관련해 조사에 나선 것은 지난 19일 NH투자증권 본사, 22일 한국거래소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파두의 상장주관사.


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직후 매출액이 급감하며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당시 제대로 된 실적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상장 전 지난해 연간 추정 매출액을 1천203억원으로 기재했지만, 작년 8월 상장 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매출 3억2천100만원을 거두며 3분기 누적 매출이 180억원에 그침. 이 때문에 파두가 부진한 실적을 의도적으로 감춘 것 아니냐는 지적.


이와 관련 파두 투자자들은 뻥튀기 상장 의혹으로 해당 회사와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


'법정관리' 위니아,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 발생


26일 위니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위니아는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발표. 감사의견 거절 사유는 '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이라고.


감사인 안경회계법인은 위니아에 대해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인 완전자본잠식 상황과 회생절차 진행 등을 언급하며 충분한 감사절차를 수행할 수 없었다고 밝힘.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위니아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밝힘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위니아는 상장폐지 관련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으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미래에셋운용, 멀티에셋운용 합병 완료…"대체투자 사업 시너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대체투자에 특화한 100%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과의 합병을 완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합병공고를 내고 멀티에셋운용을 흡수합병해 권리의무를 승계하고 멀티에셋운용은 해산하기로 결의.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두 회사의 합병을 승인. 지난해 말 기준 멀티에셋운용의 총 운용자산(AUM)은 약 7조원 규모.


이번 합병으로 멀티에셋운용의 운용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일괄 이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멀티에셋운용의 집합투자업자 지위를 승계해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갈 계획.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체투자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두 회사의 운용역량과 경험을 결집해 미래에셋그룹의 대체투자 사업을 보다 장기적이고 글로벌 관점에서 추진해 나갈 계획.


"접수·심사 한 번에"...금감원, 금투업 등록관리 시스템 오픈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업자의 신규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등록관리 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개편.


현행 시스템으로 금융투자업 등록을 하려면 신청사가 서면으로 등록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준비한 뒤 금융위와 금감원을 각각 방문 접수했다고.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신청회사는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등록신청서 등을 한 번에 접수 가능.


아울러 회사별로 상이한 등록신청서와 첨부서류 양식을 표준화하고 항목별로 전산 입력할 수 있도록 '페이퍼리스' 심사체계도 구축할 예정.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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