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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700만명 육박…4년 전보다 3.47%p↑

691만510명, 투표율 15.61%…역대 최고
전남 23.67% '최고'…대구 12.26% '최저'

 

【 청년일보 】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700만명에 육박하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15.61%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첫날 투표율 최고 기록이자,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2.14%)과 비교해 3.47%포인트(p) 높은 수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691만510명이 투표를 마쳤다.


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17.57%)보다는 1.96%p 낮았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23.67%)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북(21.36%), 광주(19.96%), 강원(17.69%), 세종(16.99%), 경북(16.24%), 서울(15.83%), 충남(15.70%), 충북(15.69%) 순으로 9개 시도가 전국 평균 투표율을 웃돌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2.26%를 기록한 대구로, 경기(14.03%), 인천(14.50%), 대전(14.66%), 울산(14.80%), 부산(14.83%), 제주(15.10%), 경남(15.27%)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지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단,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이 밖에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 혹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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