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LA 다저스, 애틀랜타에 역전승

'벨린저 41호 홈런'
평균자책점 1, 2위인 류현진,소로카 격차 벌어져

【 청년일보】 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8 : 3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5경기 연속 4홈런 이상을 터트리고 3연전 첫 경기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달리는 류현진(1.45)을 추격 중인 2위 소로카가 선발 등판해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소로카는 1회 초를 실점 없이 넘겼으나 2회 초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벨린저는 시즌 41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소로카는 3회 초 또 1점을 내줬으나 6회 초 1사 만루와 7회 초 무사 1루에서 연속 병살타를 유도하는 등 고비마다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소로카는 팀이 3 : 2로 앞선 7회 초 2사에서 대타 A.J. 폴록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고 교체됐다.

하지만 애틀랜타 불펜진이 소로카의 승리 요건을 지켜주지 못했다.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숀 뉴컴은 볼넷에 이어 맥스 먼시에게 중월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소로카의 책임 주자가 홈을 밟으며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고, 시즌 11승도 무산됐다.

 

6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소로카의 평균자책점은 2.32에서 2.41로 높아졌다.

 

전세를 뒤집은 다저스는 곧이어 저스틴 터너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점수를 벌렸다.

다저스는 8회 초 윌 스미스의 좌월 투런포에 힘입어 5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