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A 다저스 류현진(32)이 5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4개를 허용하고 3실점 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볼넷 4개 이상을 준 건 올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5개를 허용한 이래 최다 볼넷을 내줬다.
류현진은 7:3으로 앞선 1사 1, 2루에서 애덤 콜라렉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의 넉넉한 지원에도 아웃 카운트 2개를 못 잡아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류현진은 8월 24일 뉴욕 양키스(4⅓이닝 7실점), 8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⅔이닝 7실점)전에 이어 3경기 연속 5회를 넘기지 못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5로 상승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