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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금융시장 '불안'…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10년물 연 1.542%로 4.0bp 올라, 5년물 연 1.297%로 4.1bp 상승
"미국 주가지수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 흔들린 영향" 풀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19일 장 초반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1bp(1bp=0.01%포인트) 상승한 연 1.081%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연 1.542%로 4.0bp 올랐고, 5년물은 연 1.297%로 4.1bp 상승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4.2bp 상승한 연 1.582%와 연 1.577%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의 상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미국 주가지수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흔들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3대 주가지수 모두 급락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2만 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가 이후 하락과 상승을 오가고 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에 준하는 불안 심리가 극단적인 현금화를 이끌면서 안전 자산인 국채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정책적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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