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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 대표팀 '2주간 자가 격리 해제'

 

【 청년일보 】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영국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 지 14일 만에 자가 격리에서 해제돼 각자 훈련에 들어갔다.

 

2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지도자와 선수들은 지난 1일로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검사를 받지 않은 선수 3명을 제외한 다른 지도자·선수들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표팀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에 출전하고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각자 집으로 돌아가 2주일 동안 격리 생활을 했다.

 

정부가 유럽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것은 지난달 22일부터다. 대표팀은 정책 시행 전에 입국했으나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시행했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증상이 있다고 한 선수는 없었다. 일부 트레이너가 증세를 의심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격리 기간에 집에서 홈 트레이닝을 하거나 요리·춤 등으로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소셜 미디어(SNS)에 올리는 '집콕 챌린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선수들은 이제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 그러나 진천선수촌이 휴촌 중이고,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만큼 기본 훈련 위주로 진행할 전망이다.

 

안재창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운동을 쉬었기 때문에 대부분 각자 소속팀에서 체력과 기본기를 강화하는 훈련을 할 것"이라며 "진천선수촌 입촌 일정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훈련 계획도 잡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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