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19.2℃
  • 맑음서울 14.4℃
  • 맑음대전 13.3℃
  • 맑음대구 13.9℃
  • 맑음울산 16.3℃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10.9℃
  • 맑음제주 14.3℃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원전감사 장기화에"... 감사원장,"외압 아니다" 공식 해명

최재형 원장, 입장문 내고 "조속히 감사 종결" 약속

 

【 청년일보 】 최재형 감사원장은 5일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가 장기화하는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신속히 결론을 짓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최 원장은 입장문에서 "국회법에 정해진 기간 내에 처리하지 못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적절한 감사 지휘로 법정기간 내에 감사를 종결하지 못한 데 대해 감사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가 길어지는 배경이 외압 때문이라는 소문이 불거지자 최 원장이 공식 해명에 나선 것이다.

 

최 원장은 "감사 과정에서 사안이 복잡하고 시간이 촉박해 법정 기한을 지키지 못했지만 외압에 의해, 또는 정치권의 눈치를 보느라 감사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감사 결과는 감사위원회 의결로 확정되는 것이어서 감사원은 월성1호기 감사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런 결론을 내린 바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사해 빠른 시일 내 감사를 종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법상 감사 시한은 지난 2월 말로 종료됐다. 하지만 감사원은 사안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감사를 이어왔고, 지난 4월에는 보완 감사까지 결정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