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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워킹그룹'에 불만 표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남북관계 완전히 말아먹게 됐다"
군사행동 계획 보류 보도 이후, 대외선전매체 外 대남 비난 전면 중단

 

【 청년일보 】 북한이 6일 한미워킹그룹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재차 드러냈다.

 

북한이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 결정 후 선전매체를 통해서만 종종 남측의 한미동맹 우선 정책기조를 비판하며 관망하는 흐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언제까지 치욕과 굴종의 굴레를 쓰려는가' 제목의 기사에서 남한 정치권과 언론, 시민단체가 모두 한미실무그룹(한미워킹그룹)을 비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남한의 언론 기사를 인용해 "한미실무그룹의 틀에 빠져 남북선언들을 이행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을 그냥 허비한 결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남북관계를 완전히 말아먹게 되었다"고 전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들은 지난달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사행동 계획 보류 보도가 나온 직후 당일 내보냈던 대남비난 기사를 일제히 삭제했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관영 매체들에서 대남 비난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다만 대외선전매체들이 한미워킹그룹과 남측의 군사행동에 대한 비판을 한두차례 했는데 이는 남측 당국에 대한 북한의 핵심 불만을 보여준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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