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구름조금동두천 14.5℃
  • 맑음강릉 21.9℃
  • 맑음서울 16.3℃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8.5℃
  • 맑음울산 19.2℃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9.5℃
  • 맑음고창 13.0℃
  • 맑음제주 18.4℃
  • 흐림강화 14.4℃
  • 맑음보은 12.4℃
  • 맑음금산 13.0℃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8.3℃
  • 맑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국내 렘데시비르 투약자 16명 사망…오해는 말아야”

“렘데시비르 효과·사망 원인 등 추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투약 받은 환자 가운데 사망자가 다수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기준으로 총 274명의 환자에게 렘데시비르를 공급했다”며 “이 중 렘데시비르 투약을 포함 의료진의 여러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 사망한 인원은 현재까지 누적 16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추가 설명을 통해 “렘데시비르를 투여했음에도 사망한 것처럼 오해는 혹시나 없기를 바란다”며 “렘데시비르 투약과 무관하게 또 다른 치료 약제나 다른 치료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의 언급은 렘데시비르의 효과나 사망 원인 등은 추후 종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세계 각국이 치료제로 수입하고 있다.

 

정부는 ‘특례수입’ 절차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들여왔으며,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49개 병원의 중증·위중환자들에게 투약한 바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