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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다음은 롤러블폰", LG전자 신규 스마트폰 이미지 깜짝 공개

화면이 돌돌 말리는 스마트폰… 'LG 윙' 이은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될 듯

 

【 청년일보 】 LG전자가 화면이 말리는 '롤러블 스마트폰'을 깜짝 공개했다. 화면을 90도 돌리는 'LG 윙' 다음에 나올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14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을 온라인으로 소개했다. 행사 말미에 등장한 이미지에서 어둠에 모습을 감춘 스마트폰은 롤러블 TV처럼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모습을 연출한다. 이어서 'Hold your breath'라는 영어 문구와 함께 LG전자의 스마트폰 혁신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가 떠오른다.

 

LG전자가 롤러블폰을 직접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앞서 모바일 롤러블 디스플레이로 추정되는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롤러블폰 디자인 특허도 등록했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지난 2019년 스마트폰 'V50'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롤러블은 폴더블보다 한 단계 앞선 기술이다. 기술력은 이미 충분히 갖췄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0'에서도 "롤러블 기술을 태블릿 PC 등과 같은 소형 기기로 확산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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