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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 2차 예선서 2-1 승..."손흥민 풀타임 출전"

 

【 청년일보 】 손흥민이 소속한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서 승리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의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와 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단판 승부에서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9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플로브디프 선수 두 명이 후반 중반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업은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동점 골과 탕귀 은돔벨레의 역전 결승 골에 힘입어 승리,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1분 손흥민의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막혔고, 전반 10분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한동안 골 침묵이 이어졌다.

 

후반 7분 토트넘은 벤 데이비스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손흥민이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위로 뜨고 말았다.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자 토트넘은 무사 시소코와 베르흐베인을 빼고 은돔벨레와 에리크 라멜라를 투입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터뜨린 건 플로브디프였다.

 

후반 26분 루카스 살리나스의 코너킥을 게오르기 민체프가 헤딩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마음이 급해진 토트넘은 맹공을 펼친 끝에 후반 35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다.

 

문전혼전상황에서 데이비스가 시도한 헤딩 슛을 골대 앞에 서 있던 플로브디프 선수가 손으로 쳐 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오른발로 차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플로브디프 선수 2명이 퇴장당하면서 토트넘이 수적 우세를 점했고, 후반 40분 루카스 모라가 찔러준 패스를 은돔벨레가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손흥민은 이날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을 줬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평점 6)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

 

케인이 양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7.6을 받았고, 결승 골을 넣은 은돔벨레는 평점 7.1을 받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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