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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안정세 접어드나…9월 중순 대비 34%↓

농식품부 “유래없는 장마·태풍으로 작황 나빠”
“출하량 증가 중…11월·12월 가격 하락할 것”

 

【 청년일보 】 지난달 중순 포기 당 8607원까지 치솟으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던 배추 가격이 추석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상순 배추의 평균 도매가격은 포기 당 5662원이다. 이는 추석 전인 9월 중순 8607원과 비교해 34.2%(34.2) 하락한 수준이다.

 

앞서 배추 도매가격은 9월 상순 포기 당 6597원에서 9월 중순 8607원까지 오른 바 있다. 이후 9월 하순 8124원을 기록한 이래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지난 5일 포기 당 7270원으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9월 중순까지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는 올해 유래 없이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나빴기 때문”이라며 “가을배추가 생육 초기에는 태풍 등으로 작황이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기상 상황이 양호해 생육 중기의 작황이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월 중순 이후 가을배추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계속 하락해 가을배추 성출하기인 11월과 12월에는 고랭지 배추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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