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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즉석밥 시장 뛰어든 홈플러스·11번가…롯데하이마트, AS 화상 상담 서비스 시작 外

 

【 청년일보 】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통업체가 잇따라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내놓으며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홈플러스는 즉석밥 상품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햅쌀밥’을 내놨으며, 11번가는 직접 쌀 생산농가 및 제조업체와 손잡고 ‘갓반’이라는 이름의 즉석밥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하이마트는 30일부터 AS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하이마트 전문 수리 기사인 ‘CS 마스터가’ 화상으로 제품의 고장 원인과 수리 내용, 예상 비용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KT&G와 매일유업은 청각 장애인 및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를 돕기 위해 투명 마스크 및 건강 꾸러미를 전달했다.

 

◆ HMR 수요 늘자…즉석밥 시장 뛰어든 유통업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식품업체가 주도하는 즉석밥 시장에 유통업체가 잇따라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내놓으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홈플러스는 즉석밥 상품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햅쌀밥’을 내놨으며, 11번가는 직접 쌀 생산농가 및 제조업체와 손잡고 ‘갓반’이라는 이름의 즉석밥 상품을 출시함.

 

11번가는 대기업 제품이 포진한 즉석밥 시장에 유통업체들이 뒤늦게 뛰어든 것은 HMR 수요가 최근 급증세를 보여서라고 말함.

 

실제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즉석밥 시장 규모는 2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성장함.

 

◆ “전자제품 AS, 비대면으로”…롯데하이마트, 화상 상담 서비스 시작

 

롯데하이마트는 30일부터 ‘AS(사후서비스)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시작.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하이마트 전문 수리 기사인 ‘CS(고객서비스) 마스터’가 화상으로 제품의 고장 원인과 수리 내용, 예상 비용, 주의사항 등을 안내해준다고.

 

신청은 롯데하이마트 매장이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하며,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인터넷주소(URL)에 접속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화상 화면을 통해 CS 마스터와 상담이 진행된다고 함.

 

◆ 한진택배 대전터미널 운송기사 숨져…경찰 “조사 중”

 

한전택배 대전터미널에서 화물 운송기사가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대전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고인은 협력업체 소속으로 트레일러를 운전해 대전과 부산을 오가며 화물을 옮기는 업무를 수행. 경찰은 고인이 평소 지병이 있었던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혀.

 

이와 관련 진보당 대전시당은 성명을 통해 고인은 가족에게 일이 너무 힘들다며 과로의 고통을 호소했었다며, 노동자의 죽음은 사측 책임이므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앞장서겠다고 발표.

 

◆ “편의점서 명품도 판다”…GS25 파르나스타워점 상시 판매

 

GS25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점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 상품을 상시 판매. 그동안 명절선물 세트나 카탈로그 주문방식으로 명품 잡화 등을 판매했으나 매장에서 상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판매되는 명품으로는 구찌 클러치백과 버버리 크로스바디백, 생로랑 모노그램 팔찌,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르그란드 만년필, 보테가 베네타 인트레치아토 나파지갑 등 병행수입 제품 11종이며, 매달 상품 종류를 바꿀 예정.

 

이 매장에서는 상품 확인 후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곳으로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고 함. 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사후관리 서비스도 가능.

 

◆ 올해 9월 면세점 매출액 1조4840억원 기록

 

지난달 국내 면세점에서 외국인 1당 구매액이 2000만원을 넘어섰다는 조사됨.

 

한국면세점협회가 발표한 9월 산업총괄 통계자료를 보면 올해 9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484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달 1조4441억원보다 400억원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며 지난달 매출을 보면 외국인 매출은 1조440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이는 내국인 매출(431억원)에 33배에 달하는 수준.

 

이와 관련 협회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여전히 끊긴 가운데 면세점 매출이 본국에서 재판매할 목적으로 들어온 중국인 보따리상에만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 소상공인연합회 “새희망자금 현장 접수시한 늘려야”

 

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 접수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

 

이유는 소상공인 중에는 고령자가 많아 새희망자금 신청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본인이 지급 대상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실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새희망자금 신속지급 대상자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26만명에 달함. 이에 따라 연합회는 연말까지 현장 접수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말함.

 

◆ KT&G, 청각장애인 소통 위한 투명 마스크 지원

 

KT&G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 장애인을 돕기 위해 투명 마스크 후원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의달팽이와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협약으로 KT&G는 1억원 상당의 투명 마스크를 청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학교와 병원 등 기관과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KT&G 청각장애인들의 생존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투명 마스크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함.

 

◆ 매일유업,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환아 위한 ‘건강꾸러미’ 후원

 

매일유업은 선천선 대사 이상 질환인 페닐케톤뇨증(PKU) 환아를 돕기 위한 후원 전달식을 개최.

 

2001년부터 19년 ‘PKU가족성장캠프’를 운영해 온 매일유업은 올해 코로나19로 캠프 운영이 어려워지자 PKU 환아 100여명에게 ‘건강꾸러미’를 후원할 예정.

 

건강꾸러미는 매일유업 썬업, 매일유업 데르뜨 등 PKU 환아도 먹을 수 있는 제품과 저단백 식자재, 마스크와 식이요법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환아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함.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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