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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보령·녹십자 공동판매 이후 매출 230% 성장”

“보령제약 항암분야 영업마케팅 역량과 GC녹십자 R&D 기술력 시너지”

 

【 청년일보 】 보령제약은 GC녹십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에 대한 공동판매 시행 2년여 만에 분기 매출실적(IQVIA 기준)이 230%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8년 10월 뉴라펙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을 통해 양사는 뉴라펙의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통은 보령제약이 담당하고 있다.

 

계약을 체결하기 전인 2018년 2분기 뉴라펙의 매출실적은 약 10억원 규모였으나 2020년 2분기에는 약 33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약 2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2세대 호중구감소증치료제는 뉴라펙을 포함해 4개 제품이 출시되어 있으며 국내 시장은 분기 기준 약 112억원 규모로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단기간에 뉴라펙이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뤄낸 성공 요인은 GC녹십자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된 뉴라펙의 우수한 임상적 가치와 국내 항암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보령제약의 항암분야 영업마케팅역량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보령제약 항암부문의 김영석 부문장은 “그동안 보령제약은 국내외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이번 뉴라펙의 성과도 GC녹십자와의 사업적인 측면을 넘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우수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치료성과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호중구는 골수에서 생성되며 면역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기존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달리 뉴라펙은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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