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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신세계, ‘쓱데이’로 매출 6000억원 돌파…배달 채널 강화 나선 CU 外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은 17개 계열사가 참여한 대규모 할인 행사 ‘대한민국 쓱데이’로 6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간 집계한 수치로, 지나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늘어난 수준이다.

 

편의점 CU가 배달 채널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요기요에 이어 음식 배달 플랫폼 위메프오에도 입점했다. 또 서울시가 주관해 마든 민관협력 상생 네트워크인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띵동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전 주문한 상품을 승차 구매(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고가품 브랜드 샤넬은 올해 5월 중순 주요 제품 가격을 20% 올린데 이어, 이번에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2%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일반 매장과 면세점에서 모두 이뤄지며, 주요 인상 품목은 클래식 백과 보이 백이다.

 

◆ 꽃 주문도 새벽배송이 인기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꽃을 주문하는 소비자가 많아졌음.

 

마켓컬리에 따르면 화훼농가가 수확한 제철 꽃을 소비자가 주문한 다음 날 새벽에 배송해주는 꽃 배달 서비스 ‘농부의 꽃’은 올해 2월 서비스를 시작해 8개월 만에 58만 송이 이상 팔렸다고.

 

하루 평균 2300여 송이씩 월 7만 송이 이상이 판매됐으며, 코로나19가 절정이었던 지난 3월부터 5월에 가장 판매량이 많았다고.

 

마켓컬리는 이 같은 쇼핑 경향을 반영해 화훼·원예 관련 상품을 꾸준하게 늘리고, 오는 11일까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생활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꽃에는 힘이 있다’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 백화점부터 편의점·카페까지…오프라인 매장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백화점을 비롯해 편의점 카페, 주유소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결제를 할 수 있다고.

 

AK플라자는 오프라인 매장에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를 도입함. 이는 백화점 가운데 처음이라고.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분당점, 수원점, 평택점, 원주점 등 모든 AK플라자 점포와 종합쇼핑몰인 AK&의 홍대점, 기흥점이라고.

 

GS칼텍스 역시 지난해 2월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 자사 주유소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함.

 

네이버파이낸셜은 또 BC카드와 제휴해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혀.

 

이에 따라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편의점·대형마트·커피숍·주유소 등 전국 네이버페이 가맹점 7만여 곳에서 적립 또는 충전해둔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음.

 

◆ “요일별 반찬 구성 다르네”…세븐일레븐, 배우 김수미와 도시락 출시

 

세븐일레븐은 자사 ‘맛’ 홍보대사인 배우 김수미와 협업해 요일별 반찬 구성이 다른 ‘수미네 오늘의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밝혀.

 

이 제품은 요일에 따라 ‘건강’(월·화), ‘든든’(수·목), ‘화끈’(금·토·일) 등 3개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총 11개 반찬 중 4개가 콘셉트에 따라 변경된다고.

 

배우 김수미씨는 음식 맛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방식으로 제품 개발과 출시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 “배달 서비스 강화”…CU, 위메프오에 입점

 

편의점 CU가 음식 배달 플랫폼 위메프오에 임점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이에 따라 CU의 배달 채널은 지난해 4월 시작한 요기요와 함께 위메프오까지 더해짐.

 

CU는 또 서울시가 주관해 만든 민관협력 상생 네트워크인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띵동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전 주문한 상품을 승차 구매(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CU는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배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주들에게는 낮은 수수료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함.

 

◆ 소상공인 “유통 대기업 규제 강화 필요”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통 대기업 규제 강화를 요구함.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악화인 상황에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과 불공정 거래로 붕괴 지적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이 이유.

 

이들은 정부의 1차 재난지원금 효과로 시장에 훈풍이 불었지만 일시적인 ‘연명 대책’이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가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함.

 

그러면서 대기업 규제 강화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가맹점·대리점법 개정,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공산품 원산지 표시법(라벨갈이 방지법) 제정, 상가임대차보호법 강화 등을 요구함.

 

◆ “쇼핑 채널 확대”…이랜드, 카카오와 맞손

 

이랜드그룹은 카카오톡 기반의 온라인 쇼핑 채널을 마련하고, 챗봇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카카오톡과 업무 협약을 체결.

 

이번 협업으로 이랜드는 그룹이 가진 유통, 패션, 외식, 호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온라인 쇼핑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이랜드는 카카오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커머스 플랫폼을 함께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함.

 

◆ 신세계 ‘쓱데이’ 행사로 6400억원 매출 기록

 

신세계그룹은 17개 계열사가 참여한 올해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로 6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혀.

 

이는 사전행사가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간 집계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늘어난 수준이라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비대면 쇼핑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SSG닷컴, 에스아이빌리지, 굳닷컴, 신세계TV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앞세운 회사들의 실적이 많이 증가했다고 함.

 

특히 SSG닷컴이 처음으로 선보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1만명 이상이 시청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신세계그룹은 내년에도 고객들이 기대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함.

 

◆ 샤넬, 핸드백 등 제품 가격 인상

 

샤넬은 핸드백을 포함한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2% 인상한다고 밝혀.

 

이번 인상은 일반 매장과 면세점에서 모두 이뤄지며, 주요 인상 품목은 클래식 백과 보이 백이라고.

 

샤넬은 이번 인상으로 올해에만 두 번째 가격을 인상함. 앞서 지난 5월 중순 주요 제품 가격을 20% 가량 올린 바 있음.

 

이와 관련 샤넬은 주요 환율이 변하는 경우 국가 간 가격 차이를 위해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라며, 유로화 기준으로 모든 국가의 제품 가격 차이가 10% 이내가 되도록 보장하는 ‘조화로운 가격 정책’ 때문이라고 말함.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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