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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오리온,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실적 달성...SPC삼립 ‘삼립호빵’ 10월 매출 역대 최대치 경신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세는 오리온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성장한 1079억원으로 발표함으로써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마트가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자체 브랜드 화장품을 판매한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화장품도 비대면 구매가 늘면서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섰다. 특히 네이버가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네이버스토어에 입점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가 코로나19로 인해 급식과 외식매장 식자재 유통 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3분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소식, 제일기획이 체험을 기반으로 하는 신개념 온라인 쇼핑몰 '겟트'(GETTT)를 오픈했다는 소식등이 있었다.

 

오리온,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실적 달성…영업익 1078억

 

글로벌 부문의 두드러진 성과를 바탕으로 오리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한 5974억원을 기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 모두 19%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달성.

 

구체적으로 중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4%, 영업이익이 1.6% 성장. 지난 상반기 출시한 초코파이 딸기, 찰초코파이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오리온 측 설명.

 

다만 영업이익은 견과바 초기 입점시 프로모션 진행, 감자 플레이크 등 주요 원재료 단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쳐 상승폭이 작았다고.

 

베트남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2%, 영업이익이 23.2% 성장.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비스킷 제품군의 고른 성장이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1%, 영업이익 46.2% 성장. 국내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4%, 영업이익이 2.7% 성장.

 

이마트 '정용진 화장품', 네이버 스토어로 판로 확장

 

이마트는 최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공식 스토어를 열고 자체 개발 화장품 브랜드인 센텐스와 스톤브릭 판매를 시작.

 

이마트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스토어로 센텐스와 스톤브릭 화장품 100여종을 판매. 이들 브랜드는 기존 자사몰과 SSG닷컴 외에 네이버까지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대형 유통업체가 직영 채널을 개설한 것은 이마트가 처음.

 

이는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이마트는 수익 다각화를 위해 2016년 기초 화장품 '센텐스'에 이어 지난해 색조 전문 '스톤브릭'을 차례로 론칭.

 

국내 첫 '마트 화장품'인 센텐스는 국내 유통망을 중심으로 빠르게 매장을 확대한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필리핀 등 해외까지 진출.

 

스톤브릭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론칭 이전부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홍보를 자처하며 관심을 기울인 브랜드로 일명 정용진 화장품. 고부가가치 산업인 화장품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SPC삼립 ‘삼립호빵’ 10월 매출 역대 최대치 경신

 

SPC삼립은 9일 온라인 채널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하는 등 10월 전체 매출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특히 굿즈(Goods)로 선보인 ‘호찜이’의 인기가 온라인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SPC삼립은 호빵 미니찜기 ‘호찜이’와 호빵 세트를 10월 초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보였는데, 준비된 수량 2만여 개가 약 1시간 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 SPC삼립은 11월 중 온라인 소셜 마켓을 통해 ‘호찜이’ 세트를 추가 판매할 예정.

 

SPC삼립는 젊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며 호빵 성수기가 12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호빵 시즌 전체 매출은 1200억 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매출 경신 기대.

 

제일기획, 이커머스 ‘겟트’ 론칭...신개념 쇼핑몰 도전

 

제일기획(030000)이 체험 기반 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플랫폼 ‘겟트(GETTT)’를 9일 론칭. 온라인커머스 무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 

 

‘취향을 얻어라(GET THE TASTE)’라는 의미를 담은 겟트는 렌탈 방식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체험하고 자신만의 취향을 찾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이커머스 서비스.

 

패션 아이템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뷰티, 테크 등 폭넓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70여 개 브랜드가 현재 입점.

 

겟트는 온라인에서 쇼핑을 한 후에 후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제품을 빌려 쓸 수 있는 개념에서 시작.

 

겟트의 렌탈 서비스는 필요한 상황에서 제품을 빌려 쓰는 ‘대여’의 기능을 넘어, 제품·브랜드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구매로 연결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겟트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브랜드에게는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해주는 소비자들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함.
 

GS25, 랄라블라 손잡고 '뷰티플랫폼' 변신

 

GS25가 편의점과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의 장점을 살려 '뷰티플랫폼'의 기능을 확대한다고.

9일 GS25가 최근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 전년 대비 14.7%, 2017년 19.1%, 2018년 15.4%, 2019년 16.9%를 기록하는 등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이에 GS25는 지난 6일부터 랄라블라와 협업중인 국내·외 13개 파트너사 우수제품 60여종으로 구성된 '뷰티 전용매대'를 선보임.

 

GS25 뷰티 전용매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어 쇼핑편의가 향상.

GS25의 뷰티 전용매대는 올해 말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오는 2022년까지 도입 매장을 2천500점 이상으로 확대 전개해 헬스앤뷰티 카테고리 업계 선두로 올라선다는 계획.
 

현대그린푸드, 3Q 영업익 22% 하락... 급식·식자재 유통 사업 난항

 

현대그린푸드가 코로나19로 인해 급식과 외식매장 식자재 유통 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3분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줄어든 233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

 

매출액은 2.2% 증가한 8081억3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9.7% 줄어든 243억800만원.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단체 급식 사업과 식자재 유통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 이익이 감소했다고. 실제 쇼핑몰·호텔·병원에서 급식 수요가 줄고 개학이 연기돼 타격이 컸다고 함.

 

여기에 현대그린푸드의 100% 자회사인 법인전문 여행사 현대드림투어도 여행업계 침체에 따른 여파로 매출 부진을 겪으면서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하이트진로, 수산물 온라인 중개 플랫폼 ‘푸디스’ 투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5번째 투자처로 수산물 온라인 중개 플랫폼 서비스 푸디슨를 선택했다고.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9일 음식점 등 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온라인 중개 플랫폼 서비스(B2B)를 제공하는 ‘푸디슨(서비스명 신선해)’을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

 

하이트진로는 설립부터 사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함께 성장시켜 나가는 컴퍼니빌더 방식으로 이번 투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중간 유통과정을 축소하고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최적화된 배송 안내 시스템을 이용해 물류비를 절감한 푸디슨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푸디슨은 국내 대표 수산물 유통 지역인 부산을 기반으로 수산물 제조, 도매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초기부터 안정적인 공급과 판로 개척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해 왔다고 함.

 

또,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활어박스의 도입으로, 소량 발주가 가능해져 기존 활어차의 유통 방식의 한계와 업주의 재고 부담을 해소.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사회 소비 구조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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