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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활용 높이고 보안 등 서비스 차별화"...건설업계, 주택수요자 '쟁탈戰'

재택근무 등 언택트 문화 확산 반영해 서재 등 ‘공간활용 극대화’ 설계
차고‧나눔 등 입주민 편의 공간, 건강관리, AI 활용 보안‧제어시스템 등
하반기 치열한 분양 경쟁 속 독특한 아이디어로 타 건설사와 ‘차별화’

 

【 청년일보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특화설계나 독특한 아이디어 등으로 무장하고 주택 수요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까지 온라인 수업을 듣는 등 언택트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집에 대한 개념이 기존의 ‘휴식공간’에서 ‘복합적 생활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또한 단지 내 기존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공간 활용을 통해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를 겨냥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거나,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첨단 보안 시스템 및 가구 내 기구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 등을 선보여 타 업체와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통해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모으는 데 노력하고 있다.

 

◆ 재택근무 등 언택트 시대 맞춤형 공간 활용…수요자 편의 증진

 

22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에 언택트 시대에 맞춘 특화설계를 강화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재택근무자나 온라인 수업을 듣는 자녀들을 위해 기존에는 없던 서재공간을 제공하고, 기존 주방 외에 홈카페를 위한 보조주방을 포함하는 특화설계를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시선을 끌어오고 있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서 분양 중인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다용도 멀티공간을 제공한다. 전 가구에 퍼펙트 유틸리티(유상옵션)가 적용돼 다용도 멀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재택근무와 온라인학습으로 인한 침실과 업무공간, 학습공간 분리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홈 오피스형 평면’ 등이 특징이다.

 

쌍용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안성시에서 분양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안방에 알파룸이 적용돼 재택근무를 위한 사무공간이나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타입에는 대형 보조주방 설계가 적용돼 홈카페로 사용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이달 대전 중구에서 선보이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엔’은 홈오피스를 적용한다.  모듈특화 맞춤설계인 ‘칸칸시스템(유상)’이 적용돼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거실과 작은방 사이 벽을 없애 ‘홈오피스’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 단지 내 별도 공간 마련…입주민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이와 함께 단지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는 건설사도 있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지하주차장 내에 일종의 차고 역할을 하는 ‘H 오토존’(Auto Zone)을 선보였다. H 오토존은 차량의 양 문이 개방될 만큼 넓은 공간을 마련해 세차부터 경정비, 튜닝까지 가능하도록 한 건식세차공간이다.

 

또한 ‘H 나눔터’를 단지 내 설치해 입주민들이 농산물 등의 무료 나눔과 다양한 재능 나눔, 생활품 대여 등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GS건설은 이달 강원 강릉시에서 분양하는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단지 내에 강릉 지역 최초로 사우나를 도입하고,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지역에서 보기 힘든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 

 

반도건설은 이달 경기도 양평군에서 선보이는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단지 내에 지역 최초로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를 운영하는 U-라이프센터를 마련했다. 
 

 

AI를 이용한 스마트기술로 가구 내 기기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선보이는 건설사도 있다.

 

포스코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더샵 프리미엘’에 건설 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가구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으로 제어할 수 있고, 집 앞에 있는 사람을 감지하는 ‘우리집 안심 시스템’과 스쿨존 진입 차량 경보 시스템 등 스마트한 기술이 적용됐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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