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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3만여 명 유출"… KAIST 해킹 피해 발생

KAIST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해킹… 도서관 이용자 대부분 포함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사이버공격으로 수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KAIST는 지난 3일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학생과 전·현직 교직원, 연구자 등 3만 609명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 통지 안내' 메일을 보냈다.

 

해킹 피해자는 도서관 이용자가 대부분 대상이 됐다. 유출 내용은 이름과 KAIST 포털 아이디, KAIST 이메일, 부서·학과, 사번·학번 등이다.

 

KAIST는 지난달 11일 학교 전자연구노트 시스템에 대한 해킹 시도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돼 로그 분석·모니터링을 한 결과 개인정보가 다수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KAIST는 교내 IP 대역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경로를 제한하고, 정보 보안 주무 부서에서 DB 접근 제어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의 보안 조치했다.

 

KAIST 관계자는 "포털 메인 시스템 인증을 두 단계 이상 높이고 패스워드를 변경하도록 조치했다"며 "메일을 받은 구성원은 개인 PC 지킴이를 필수 설치하는 등 보안을 강화해 달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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