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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1천명 아래'...코로나19 신규 926명·지역 892명

서울 328명-경기 244명-인천 88명-경북 48명-충북 33명-강원 25명 등

 

【 청년일보 】 2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1천97명)보다 171명 줄어 엿새 만에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892명, 해외유입 34명 등 926명 늘어 누적 5만591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긴 어렵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72명)보다 180명 줄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80명→1천78명→1천14명→1천64명→1천51명→1천97명→926명 등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72명)보다 180명 감소했다.

 

최근 1주일(12.15∼21)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천15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9명으로, 1천명에 육박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등 수도권이 64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8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울산 17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광주·전북 각 11명, 전남 8명, 대전 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을 비롯해 학원, 골프장 등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이 속출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전날까지 18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215명이 확진됐고, 의정부시의 한 학원에서는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포천시의 한 골프장과 관련해선 총 15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25명)보다 9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7명), 충북(4명), 인천·강원(각 3명), 광주·전북(각 2명), 서울·부산·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28명, 경기 244명, 인천 88명 등 수도권이 66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 누적 698명이 됐다. 지난 17일의 22명에 이어 또다시 최다 기록이 깨졌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8%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든 274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767건으로, 직전일 3만6천847건보다 6천80건 적다. 직전 마지막 평일의 5만6천450건보다는 2만5천683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01%(3만767명 중 926명)로, 직전일 2.98%(3만6천847명 중 1천9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3%(371만3천861명 중 5만591명)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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