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광주은행은 광주시 서구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과 관련해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금리 자금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인 평택 포승지구(BIX)의 부지 및 기반 시설 조성공사가 착공 5년 만에 마무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처음 시행된 '국민추천제'를 통해 1224곳을 추천받아 이 가운데 34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이자 보전
광주은행은 31일 광주시 서구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과 관련해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체결. 광주은행은 서구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에게 1년간 2%의 이자 차액을 보전하고 우대금리로 최대 0.3%포인트를 지원.
소상공인들은 1년간 1%대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고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조기상환에 대한 이자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대상 기업은 서구에 소재한 소상공인으로 제조업·건설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인 업체, 도소매업·외식업·서비스업 등은 5인 미만 업체. 광주은행이나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추천을 받은 곳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 기간은 최대 5년.
◆세종시, 코로나19 피해 집합금지 업종에 100만원 지원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집합금지 업종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을 지원.
정부의 3차 긴급재난지원금과 별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영업이 금지된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업종 74곳이 대상.
오후 9시 이후 영업 중단, 수용 인원 제한 등으로 피해를 본 식당·카페와 학원 등 영업 제한 업종 7천225곳에도 50만원씩 지원.
◆나무 2770만 그루 심은 효과...당근마켓 중고거래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올해 이용자들이 이웃과 총 1억2천만번 연결됐으며, 당근마켓에서 이뤄진 중고 거래가 나무 2770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냈다고.
당근마켓은 올 한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장. 당근마켓에서는 이제 중고거래뿐 아니라 맛집·전시 등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구인·구직이나 세탁 등 여러 서비스를 이용 가능.
당근마켓 이용자는 올해 1년 사이에 3배 성장해 1200만 명에 달하게 됐다. 이용자들은 월평균 24회 이상 당근마켓에 방문.
당근마켓은 우리나라 국민 20%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당근마켓으로 자원 재사용에 동참했고, 올 한 해 당근마켓으로 재사용된 자원은 나무 2천770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고
◆일상화된 집콕에 홈술족 증가... 주류 매출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산지역 유통가에서는 주류 판매가 급증.
국내 맥주 브랜드 매출은 43%, 외국 브랜드 매출은 28%, 포도주 매출은 99%나 급증했다. 소주도 28%나 증가.
메가마트 매장에서도 같은 기간 소주 20%, 맥주 22%, 막걸리 85%, 양주 45%, 포도주 65% 등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
◆배달의민족, 연매출 3억 이하 영세식당에 광고비 환급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을 돕고자 광고비 환급 등을 통해 총 111억원을 지원.
우아한형제들은 입점 업소 가운데 연간 매출 규모가 3억원 이하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이달 1개월치 울트라콜 광고비, 오픈리스트·배민라이더스 중개이용료 등의 50%를 환급.
업주당 최대 환급액은 15만원.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조치로 약 14만개의 업소에 총 111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전망.
◆착공 5년 만에 마무리...평택 포승지구 부지·기반시설 조성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기반시설 조성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평택시 포승읍 일원 포승지구(204만6천㎡) 개발사업에 대한 준공 인가.
2015년 착공한 포승지구의 부지 및 기반 시설 조성에는 총 7천702억원이 투입. 지구 내에 산업단지(78만2천㎡), 물류단지(55만6천㎡), 주택단지(7만9천㎡) 3개 부지가 조성 관련 기업과 주민이 입주 가능.
경기도는 지구 내 토지 분양가가 인근 토지보다 30%가량 저렴하게 책정돼 투자유치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메가마트 온라인몰 새단장 오픈
메가마트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쇼핑몰 '메가마트몰'을 내년 1월 1일 새단장 오픈.
메가마트는 리뉴얼 작업을 통해 인증 단계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시스템과 고객 희망일에 맞춰 필요한 상품을 배송하는 정기 배송 서비스를 도입.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융합한 옴니채널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과 결제 가능.
◆'태극당' 등 343곳...국민이 추천한 우수 소상공인 선정
국민추천제는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우수 기업과 소상공인을 일반 국민이 추천해 선정하는 제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알려진 '태극당'과 14대에 걸쳐 이어온 전통 민속주 제조기술을 토대로 전통 명주를 빚는 '계룡백일주', 치아우식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 '하이센스바이오' 등이 선정.
김영식 중기부 고객정보화담당관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이 인증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온라인으로 만나는...지리산이 빚은 '산청곶감'
국내 최고 품질의 곶감을 맛볼 수 있는 '제14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공간에서 개최.
경남 산청군은 새해 1월 7일부터 17일까지 지리산산청곶감축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축제를 진행.
제3회 전국 주부가요열창, 산청곶감 UCC 공모전, 지리산 산청곶감 사진콘테스트, 지리산산청곶감 7행시 백일장, 산청과 관련된 추억의 앨범공모 등이 펼쳐진다고.
◆방역조치 위반 식당 경주서 11곳 적발
경북 경주경찰서는 이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수칙을 어긴 식당 11곳을 적발.
경찰은 지난 28일 0시께 손님에게 술과 안주를 제공한 식당을 비롯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카페, 유흥주점 등 5개 업소를 시에 통보.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8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돼 음식점은 저녁 시간까지 정상 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