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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선교학교 집단감염 비상 132명...신규확진 354명 발생

지역 338명-해외 16명…누적 7만5천875명, 사망자 11명 늘어 총 1천371명
서울 104명-경기 82명-강원 43명-부산 27명-인천 18명-대구 13명 등 확진
IM선교회 관련 학생 등 39명 홍천서 확진…어제 4만6천682건 검사, 양성률 0.76%

【 청년일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4명 늘어 누적 7만5천8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7명)과 비교하면 83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국내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1천명대, 800명대, 600명대로 점차 줄어들어 300∼400명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최근 1주일(1.20∼26)만 보면 일별로 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54명을 기록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394.9명꼴로 나왔다. 이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6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8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1명, 경기 7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196명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42명, 부산 27명, 대구·광주·경남 각 12명, 전남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4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 국제학교 집단발병 여파가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대전 IEM국제학교 학생과 목사 부부 등 총 39명이 지난 25일 강원 홍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학생 3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전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기숙형 대안학교가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운영되어 매우 엄중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제2의 신천지, 혹은 BTJ열방센터 사태로 비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대처"라며 방역 역량을 최대한 투입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유사한 대안학교 시설을 대상으로 일제히 점검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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