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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증상발현 후 최대 12일까지 바이러스 전파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이 발현한 후 12일까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민철·정진원·최성호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 연구팀과 코로나19 환자 21명에서 채취한 검체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정진원 교수는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서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이후 최장 12일까지 검출됐다"며 "이번 연구가 코로나19 환자의 적절한 격리기간을 정하고, 밀접접촉자의 2차 전파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7명보다 102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98명(74.7%), 비수도권이 101명(25.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1명, 경기 106명, 인천 21명, 부산 17명, 충남 15명, 경북 12명, 전북 10명, 대구·충북 각 9명, 대전·광주·강원·경남 각 6명, 전남 3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서울 확진자 171명 발생...187명이 나온지 24일만에 하루 최다 기록

 

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1명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전날(1일 128명)이나 지난주 같은 요일(지난달 26일 129명)의 하루 24시간 전체 확진자 수를 이미 넘어선 것이며, 지난달 9일 187명이 나온지 24일만에 하루 최다 기록에 해당한다.

 

같은 시간대 21시간 발생 확진자는 2월 1일이 120명, 1월 26일이 127명, 1월 9일이 18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23일간 101∼167명선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나, 2월 2일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확산이 다시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런 증가에는 전날 검사 인원이 상당히 많았던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일 서울의 검사 인원은 2만6천270명으로, 최근 20일간 일일 최다였다. 그 전날인 1월 31일(1만1천862명)의 갑절을 훌쩍 넘었고, 지난달 11일(2만7천398명)이나 12일(2만6천558명)에 근접한 수준이었다.

 

서울의 최근 보름간(1월 18일∼2월 1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397명이었고, 평균 확진자 수는 120.4명(익명검사 확진자 26.6명 포함), 평균 확진율은 0.6%였다.

 

2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2만4천566명이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검사 인원, 확진율, 사망자 수 등 주요 지표는 다음날인 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남부교도소 취사장 근무 수용자 9명 확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수용자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용자 9명이 전날 밤늦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교도소 내 취사장을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집단 감염은 최근 취사장에서 일하던 수용자 1명이 발열 증상을 보이면서 드러나게 됐다.

 

교정 당국은 취사장 근무 수용자 1명이 발열 증상을 보이자 신속 항원 검사를 했고, 그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나자 즉시 같이 일하는 취사장 근무 수용자 35명을 대상으로 신속 항원 검사를 했다.

그중 5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과 밀접 접촉한 이들을 분리한 뒤 총 102명의 수용자와 직원 20명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취사장 근무 수용자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역 노숙인시설 관련 집단감염 확산…누적 64명 확진

 

서울역 노숙인 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역 노숙인 시설 관련 확진자는 이달 1일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로 등록된 환자는 62명이다.

 

서울 확진자 62명은 노숙인 60명, 직원 1명, 기타 1명 등으로 대부분 노숙인이었다.

 

지금까지 이 시설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57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05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충남동물위생시험소 근무 용인 시민 1명 확진

 

경기 용인시는 충남동물위생시험소에 근무하는 시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기침과 미열 등 증상이 나타나 31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평일에는 충남 당진에 있는 충남동물위생시험소 숙소에서 생활하다가 주말에만 용인 집에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내용을 충남당진보건소에 통보했다.

이어 확진자 가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군 코로나 확진 3명 늘어…사천 공군부대서 2주만에 또 나와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지난달 18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경남 사천에 위치한 공군 훈련비행단 소속 간부들이다.

 

이들은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해 1인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천 부대는 누적 확진자가 8명이 됐다.

 

이날 경기도 양주 육군 부대 소속 병사 1명도 확진됐다. 해당 병사는 안산 지역에서 전역 전 휴가 중 가족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자가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551명으로 늘었고, 10명이 치료 중이다.

 

◆경기 어제 82명 확진…누적확진자 2만명 육박

 

경기도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해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9천9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70명, 해외 유입 12명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31일 92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아래로 발생했다.

 

그러나 감염 취약시설로 꼽히는 노인보호시설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감염 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환자 비중도 20%대에 달해 언제든 크게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김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안산 단원구 병원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안산 상록구 병원(누적 10명), 평택 제조업(누적 47명), 남양주 보육시설(누적 17명) 관련해서는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41명(50.0%)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18명(22.0%)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29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9.6%, 생활치료센터(8곳) 가동률은 33.5%다.

중증환자 병상은 45개가 남아 있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9명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확진자 누계는 1천748명이다.

 

 

◆부천서 9명 코로나19 확진…4명 감염경로 불명

 

경기도 부천시는 관내에서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중 5명은 관내·외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4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531명이다.

 

◆인천서 19명 코로나19 양성…8명은 감염경로 확인 중

 

인천시는 2일 확진자의 접촉자 등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8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3명은 미얀마와 가나 등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6명, 계양구 4명, 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서구 각 2명, 중구 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17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82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천851명이다.

 

◆김포서 집단감염 주간보호센터 확진자 가족 등 4명 감염

 

경기도 김포시는 2일 관내에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2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관내 모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해당 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은 관내 확진자들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87명이다.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누적 1천46명

 

전북도는 1일부터 이틀 새 도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진안에 거주하는 부부와 전주시민 2명이 각각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46명이 됐다.

 

확진자 1명이 바이러스를 추가로 퍼뜨릴 수 있는 지표인 도내 감염 재생산 지수는 1일 현재 0.62를 기록했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1월 28일 1.03, 1월 29일 0.83, 1월 30일 0.82, 1월 31일 0.64 등 안정세를 보인다.

 

도 관계자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고 자신과 사회 안전을 위해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5곳 성인오락실 관련 확진자 50명 육박…"거리 두기 미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광주 관내 성인오락실이 5곳으로 늘어나고, 확진자 숫자도 50명에 육박하고 있다.

 

성인오락실발 확산세에 현장을 긴급 점검한 결과, 대다수 업장에서 거리두기 수칙 준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광주 5곳 성인오락실에서 총 4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성인오락실 직원 2명과 방문자 28명이 확진됐으며, 성인오락실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자가 29명이나 됐다.

지난달 27일 광주 북구 소재 '킹성인게임랜드' 직원이 최초 확진된 이후 닷새 만에 방문자와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의 'n차' 감염 사례가 쏟아져 50명 확진을 앞에 두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나온 성인 오락실이 5곳까지 늘어났는데, 구체적인 연관성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일부 직원 확진자가 다른 오락실을 방문한 이력이 확인되기도 했다.

 

성인오락실발 확산세가 거세자 광주시, 자치구, 경찰은 지난 1월 30일부터 관내 156개소 성인오락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전국 최대' 충북 음성 축산물공판장 13명 확진

 

전국 최대 규모인 충북 음성군 소재 축산물 공판장에서 이틀새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음성군은 정신질환과 알코올 중독 전문치료시설인 소망병원에서 170명의 연쇄감염이 발생하면서 한 달 넘게 홍역을 치른 곳이다. 지금도 이 병원 일부 병동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돼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 공판장에서 일하는 중도매인 3명이 서울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청주, 진천, 음성에서도 종사자 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어 방역당국이 음성·진천지역에 거주하는 이 공판장 종사자와 밀접접촉자 698명을 추가 검사한 결과 2일 4명이 추가됐고, 서울에서도 관련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이 공판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5명은 서울 확진자로 분류)으로 늘었다.

 

이 공판장은 2011년 3월 음성군 삼성면에 문을 연 뒤 전국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5만8천500여㎡의 터에 건축 연면적 3만여㎡ 규모의 시설로 한해 소 14만8천마리와 돼지 16만4천500마리를 도축해 전국에 공급한다.

 

이는 전국 도축물량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직원(150명), 중도매인(130명), 축산물품질평가원 소속 등 공무원(21명), 가공 등 협력업체 종사자(600여명)를 합쳐 900여명이 일하는 곳이다.

 

 

◆청주·음성 사업장서 잇단 확진…충북 9명 '양성'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청주시 3명, 충주시, 진천군, 음성군에서 2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모 업체 직원 3명이 확진됐다.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달 31일 20대 직원(충북 1천580번)이 처음 확진된 후 이날까지 모두 8명이 감염됐다.

이들을 제외한 869명의 직원 중 680명이 진단검사를 마쳤는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나머지 189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아 감염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진천과 음성지역 추가 확진자 4명(30∼40대)은 연쇄 감염이 발생한 음성군 삼성면 소재 축산물공판장에서 일하는 중도매인들이다.

 

이들은 이 공판장에서 일하는 중도매인 3명이 전날 오전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뤄진 전체 직원·중도매인 대상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써 이 공판장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날 4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이날 서울에서도 이 공판장 종사자 2명이 확진됐다.

 

충주 확진자 2명 중 1명은 엄정면에 거주하는 70대로 이 지역 소재 닭 가공업체인 CS코리아의 통근버스 기사(충북 1570번)의 접촉자이다. 자가격리 중 미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다.

 

CS코리아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40명이나 된다.

 

이 지역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60대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07명이다.

 

◆당진 도계장서 코로나19 11명 무더기 확진…모두 외국인 근로자

 

충남 당진시에 있는 한 도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1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들(당진 174∼184번)은 한국육계유통에 근무하는 잠비아, 말리, 세네갈, 기니 등 아프리카 4개국 국적 근로자다.

 

이들은 전날 한국육계유통에서 검역관으로 파견 근무 중인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직원 A씨(경기 용인 1433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당진시와 용인시 검사 결과 A씨가 소속된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직원 전원(15명)과 A씨 가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날 확정된 외국인 근로자 11명의 감염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대구서 산발 감염 지속…해외유입 등 12명 확진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8천329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4명, 동구 3명, 수성구와 달성군 각각 2명, 중구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동구 체육시설 관련이다.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0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 당국은 지난달 22일부터 이 체육시설과 연결된 사우나를 방문한 이용자 명단(1천200여 명)을 확보해 추가 진단검사 실시 여부를 검토 중이다.

 

또 1명은 최근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북구 스크린골프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방문자 7명과 n차 감염자 15명 등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 중 1명은 전날 60대 여성과 비동거 상태인 아들 부부, 손자 등 3명이 확진된 가족 관련이다. 따로 사는 할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아들·며느리, 손자에 이어 손녀까지 3대가 모두 확진됐다.

 

3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염 경로 불상 확진자는 식당 업주, 종교시설 종사자, 공사 현장 일용직 근로자 등이어서 추가 확산 우려도 나온다.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각각 러시아와 캐나다에서 입국했다.

 

 

◆경남 9명 신규 확진…최근 1주간 하루 평균 15.4명

 

경남도는 1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한 8명이 지역감염이다.

 

6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거제 4명, 김해·밀양 각 2명, 창녕 1명이다.

거제 확진자 중 3명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이다.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누적 확진자는 78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확진자 2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양과 창녕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984명(입원 168명, 퇴원 1천808명, 사망 8명)으로 늘어났다.

 

도는 최근 1주간 도내 하루 평균 확진자는 15.4명으로 그 전주에 이어 10명대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 TCS학교와 회사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양산이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거제 23명, 진주 21명, 창원 16명 순이었다.

 

확진자 한 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1로 그 전주(0.85)보다 소폭 증가했다.

 

무증상자 감염자 수 비율도 38.9%로 전주(37%)보다 1.9%P 증가했다.

 

가족 간 전파 전파 감염자 수 비율도 전주(21%)보다 4%P 증가한 25%로 나타났다.

 

도는 감염 재생산지수와 무증상자 감염자 수가 증가한 것은 지역 내 숨은 감염자로 인한 잠재적 지역 전파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내 가족과 주위 이웃의 전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가벼운 증상이라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침에도 설 연휴가 다가올수록 국민의 이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재확산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 연휴를 맞아서 떨어져 사는 가족이 한곳에 모여 직접 접촉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가족 안전을 위해 전화 등으로 안부를 전해달라"고 강조했다.

 

◆울산서 해외입국자 1명 확진…코로나19 누적 939명

 

울산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남구에 사는 50대 남성이 지역 939번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939번은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진단 검사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939번이 입국 후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가 추가 접촉자나 동선 노출자는 없다고 밝혔다.

 

◆부산 부곡·현대요양병원 9명 등 21명 추가 감염

 

부산 부곡요양병원과 현대요양병원에서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감천항 항운노조에서도 사흘 만에 확진자 2명이 더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4명, 2일 오전 17명 등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환자가 2천795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선제 검사에서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기장군 현대요양병원에서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된 직원이 근무했던 병동에서만 지금까지 모두 환자 5명이 확진됐고 다른 직원 1명도 감염돼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환자 225명, 직원 79명에 대해 추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도 환자 4명과 자가격리 중이던 종사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부곡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23일 간병인 1명이 확진된 이후 총 89명이 감염됐고 11일째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환자 66명 등 확진자가 전부 3층 병동에서만 발생하고 있다.

 

감천항 항운노조에서도 이날 노조원 1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4명이 됐다.

 

나머지 확진자 10명은 가족과 직장 동료,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나 해외 입국자 등이었고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환자는 2명이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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