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시카 페굴라(44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오픈(총상금 56만5천530 달러)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6위·체코)를 꺽고 여자 단식 4강에 올랐다.
페굴라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2-0(6-3 6-1)으로 제압했다.
한국계 어머니(킴 페굴라)를 둔 페굴라는 이날 승리로 4강에서 페트라 크비토바(10위·체코)를 상대한다.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8강에 오른 페굴라는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 예선을 거쳐 무실 세트로 본선 4강까지 오르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4강은 페굴라-크비토바, 빅토리야 아자란카(14위·벨라루스)-가르비녜 무구루사(16위·스페인)의 대결로 펼쳐진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