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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 376만원 vs 임시·일용 157만원…월급 격차 219만원에 달해

<출처=pixabay>

올해 3월 상용직 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은 357만7000원, 임시직은 157만4000원으로 격차가 21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207만5000원이던 것이 올 3월에는 219만3000원으로 2배 넘게 격차가 났다. 

임금상승률도 상용직은 5.4%(19만2000원) 상승해 임시직의 4.9%보다 0.5%p 높아 노동자 간 임금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18년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3월 상용직 노동자 5인 이상 사업체의 노동자 1인당 월 평균 임금 총액은 376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7만5000원보다 5.4%(18만5000원) 증가했다.

반면 임시일용직은 157만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0만원보다 4.9%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상용직과 임시직과의 임금격차는 207만5000원이었지만 올 3월에는 219만3000원으로 벌어졌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300인 미만 사업체의 상용직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1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7%(11만5000원)이 늘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상용직 노동자 임금은 511만9000원으로 같은 기간 10.2%(47만4000원) 상승했다. 

노동부는 "30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총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임금협상 타결금, 1차 금속 제조, 항공운송, 금융·보험업의 성과급 지급 등으로 특별급여가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제공=고용노동부>

임금이 많은 직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으로 월 781만9000원을 받았고 금융 및 보험업도 642만7000원의 임금을 받고 있다.  

반면, 최저임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숙박 및 음식점업이 207만5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이 219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월 기준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9.8시간이며 전년 대비 9.2시간(5.1%) 감소했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175.8시간)은 9.5시간(5.1%)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05.2시간으로 7.2시간(6.4%) 줄었다.

올해 3월 기준 사업체 종사자는 1780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25만9000명) 늘었다. 상용직은 1.3%(19만1000명), 임시·일용직은 2.8%(5만명), 기타종사자는 1.6%(1만7000명) 증가했다. 

입직자 수는 8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9000명(4.9%) 증가했고, 이직자 수는 76만2000명으로 7000명(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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