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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모든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 도입…연 19억원 절감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짓는 신축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 설비가 의무화된다. 이를 통해 연간 19억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와 10.8GWh의 전력생산을 할 수 있다. 

LH는 6일 올해 하반기 준공하는 장기임대 공동주택 2만275가구를 시작으로 모든 신규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태양광발전설비가 가구당 130W, 총 2635㎾의 전력을 공급해 각 가구는 매달 2500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LH는 2월 1000만 공동주택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확산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며 "우선 공공분양,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LH가 짓는 모든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가 도입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공공분양과 10년 공공임대주택 등은 지난해 12월 15일 사업승인 신청분부터 태양광발전설비가 도입된다. 

LH는 올해 사업승인 물량인 6만4000가구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경우 연간 10.8G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를 해마다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매년 약 19억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20년생 잣나무 2만76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설비가 전체 공동주택에 적용되면 국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친환경 주택이 확산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공동주택 요소기술을 발굴·육성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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