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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5만 9천여 가구…하반기 입주대란 우려 커진다

<제공=국토교통부>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가구에 육박하며 2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미분양이 줄었지만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증가추세다. 주택 인허가는 줄고 있지만, 분양 실적과 착공은 증가해 하반기 지역별 입주 대란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9836가구로 전월대비 0.4%(253가구) 늘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늘어나 지난 2월 6만903가구로 집계, 지난해 4월(6만313가구) 이후 처음으로 6만가구를 넘어설 기세다. 이후 지난 3월 5만8004가구로 줄었지만 2달째 증가세다. 

5월 미분양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수도권이 감소세를 보인 반면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1.6%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대비 5.1%(528가구) 줄어든 9833가구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은 5만3가구로 4월보다 781가구 늘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도 4월보다 39가구(0.3%) 증가한 1만2722가구로 집계됐다. 불꺼진 새 아파트가 여전히 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지난달 준공(입주)은 전국 4만7513가구로 1년 전보다 29% 늘었다. 최근 5년 평균치(3만4658가구)보다는 37.1% 증가했다. 

분양은 전국 2만8280가구로 지난해 5월보다 5.6% 늘었다. 최근 5년 평균치(4만863가구)보다는 30.8% 줄었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는 1년 전보다 27.3% 줄어든 3만8919가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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