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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논란' 속 전자담배 '고공비행'...상반기 시장점유율 10% 육박

시내 편의점의 전자담배. <출처=뉴스1>

최근 정부가 전자담배에 대해 기존 담배와 별 차이가 없으며 일부는 오히려 나쁘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하지만 전자담배의 수요가 갈수로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자담배 판매량은 약 1억6000만갑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전자담배 점유율이 불과 0.1%에 그쳤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9.3%로 급증했다.

기획재정부가 17일 펴낸 '2018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팔린 담배는 16억8400만갑이며 이 가운데 약 9.3%인 1억5600만 갑이 전자담배였다.

올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담배 가격 인상 전인 2014년 20억4000만갑에 비해 7.3% 감소했다. 기재부는 담뱃세 인상 등 금연정책의 효과로 판단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전자담배 비중이 4.2%였는데 6개월 만에 5.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올해 상반기 궐련 판매량은 15억2800만갑으로 전체 담배 판매량의 90.7%를 차지했지만 작년 같은 시기 판매량(17억1000만갑)보다 10.6% 줄었다.

반면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5600만갑으로 크게 증가했다.

기재부는 전자담배가 작년 5월 출시 후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점차 궐련을 대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자담배 판매량을 월별로 보면 올해 5월까지는 대체로 증가추세였으나 6월에는 전월보다 약 180만갑 줄어든 2860만갑을 기록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기재부는 지난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자담배 유해성분 분석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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