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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수 256조원 사상 최대…'유리지갑' 털어 35조1000억 거둬

<출처=뉴스1>

지난해 국세청이 거둬들인 세수가 25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소득세가 3년 연속 세수실적 1위를 차지했으며, 법인세는 1년 전보다 7조원 이상 늘어나 세수증가에 효자 노릇을 했다.

특히 이른바 '유리지갑'으로 불리는 월급쟁이 주머니에서 거둬들인 근로소득세가 전체 세수조달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9일 공개한 '2018년 국세통계 조기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는 전년대비 3조1000억원(9.7%) 증가한 3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 소득세수 76조8000억원의 45.6%에 달하는 비중이다. 전체 국세청 세수(255조6000억원)에서도 근로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3.7%로 높은 편이다.

2012년 20조원대이던 근로소득세는 꾸준히 증가해 2016년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도 9.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35조원대로 껑충 뛰었다.

근로소득세 증가에 힘입어 전체 소득세는 전년대비 6조7000억원 증가한 76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세수실적 1위를 차지했다. 

과거 세수실적 1위는 줄곧 부가가치세가 지켜왔지만 2015년부터 소득세가 부가세보다 많은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소득세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근로소득세의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근로소득세 증가율은 소득세 증가율(9.6%)과 전체 국세청 세수 증가율(9.5%)을 웃도는 수준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명목임금 상승과 납세자 증가로 인해 근로소득세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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