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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리콜대상 BMW 소유자에게 14일까지 무상렌트카 제공"

<출처=뉴스1>

연이은 화재사고로 BMW 운전자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BMW가 안전진단 기간까지 무상으로 렌트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BMW는 이날 협의를 통해 불안을 느끼는 리콜대상 BMW 소유자에 대해 긴급안전진단 완료일인 오는 14일까지 무상으로 렌트카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란 원칙 하에 대응하고 있으며 제작사가 당초 계획대로 14일까지 긴급 안전진단이 가능하도록 점검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리콜대상 차량 중 7월31일 기준 안전진단을 마친 차량은 3289대며 약 7000여대가 예약대기 중이다.  

또 국토부는 BMW측에 진단기간 동안 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콜센터 직원을 30명에서 60명으로 2배로 늘리고 주요일간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도록 했다. 

이밖에 국토부는 BMW가 화재발생원인으로 지목한 디젤엔진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결함 외에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흡기다기관 재질의 내열성 등 각계에서 제기하는 의견를 종합해 다각적인 원인분석을 추진한다. 

다만 국토부는 실제 화재차량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상황재현 등이 필요한 만큼 최종분석 결과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앞서 지난달 11건의 BMW 화재가 발생하는 등 올들어 27건의 사고가 발생하자 지난달 26일 BMW차량 42개 차종 10만6000대에 댜한 리콜을 결정했다. 또 앞서 16일엔 교통안전공단의 제작결함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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