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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사모펀드 전액보상, 소비자 신뢰 제고" SK증권, 한국금융지주 투자의견 BUY..."불확성 악재, 주가에 기반영" 한화투자證, 삼성전자 투자의견 매수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사모펀드 전액보상, 소비자 신뢰 높일 것"...SK증권, 한국금융지주 투자의견 BUY

 

SK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에 따른 책임을 스스로 지면서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라임과 옵티머스 등 부실 사모펀드 8개에 대한 투자 원금을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구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불완전판매에 대한 판매사의 책임을 인정하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셈이라며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일을 계기로 금융상품 공급과 판매에 관한 내부통제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

 

아울러 그는 보상에 따른 손실에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 배경으로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정이라고 진단, 한국투자증권이 전액 보상을 결정함에 따라 발생하는 단기적인 손실은 800억원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

 

구 연구원은 전액 보상 결정은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결정이라며 향후 ESG평가기관들은 한국금융지주의 ESG평가에서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전망.

 

따라서 그는 한국금융지주가 이번 결정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25,000원을 유지.

 

◆ "많은 우려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한화투자증권, 삼성전자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D램과 낸드의 빗그로쓰(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와 가격 가정치가 더 좋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0조3,000억원, 영업이익 11조4,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또 반도체 부문은 기대 이상의 가격 상승과 오스틴 공장의 회복으로 인해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

 

이순학 연구원은 IM(IT·모바일) 부문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공급부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7%나 감소하지만,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해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

 

이어 가전 부문은 TV 판매량이 소폭 감소해도 계절 가전의 성수기 효과로 인해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본다고 설명.

 

다만 이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이 정점을 찍고 하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걱정한다며 메모리 가격이 4분기부터 하락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지적.

 

이와 관련해 그는 스마트폰 수요가 연초 예상 대비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현재 D램 공급사들이 서버 수요가 좋아져 모바일향 생산 할당을 줄여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

 

이어 응용처별 재고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고,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므로 4분기 메모리 가격도 양호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어닝 모멘텀이 나타나고, 4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 시작하면 주가는 재반등할 것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

 

또한 그는 삼성전자는 상반기 내 주가 조정이 지속되어 왔으므로, 이제 피크아웃에 대한 지나친 우려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볼 때라고 분석.

 

◆ 美 슈완스 지분 19% 추가 확보...NH투자증권, CJ제일제당 "미국 사업 가속 전망"

 

NH투자증권이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컴퍼니의 지분 19% 인수 결정을 발판 삼아 미국 사업 가속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 CJ제일제당은 북미 법인 CJ푸드 아메리카 홀딩스(CJ Foods America Holdings)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인수 금액으로 4,896억원을 출자한다며 이는 지난 2019년 6월 재무적인 이유로 베인캐피탈에 매각했던 지분을 재인수하는 것이라고 설명.

 

조 연구원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연결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그는 지분 인수 자금은 보유 현금과 일부 차입으로 조달할 예정이라며 이자 비용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지분 인수로 인한 연간 순이익은 최소 1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

 

조미진 연구원은 향후 슈완스컴퍼니 성장과 PPA(Purchase Price Allocation) 축소가 반영돼 연간 순이익 증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따라서 그는 현재 슈완스컴퍼니와 냉동 그로서리 통합은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 기존 사업과의 사업 통합 가속화 및 시너지 극대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예상.

 

다만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음.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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